요즘 떠오르는 관광지중에 하나가 러시아이다. 유럽이지만 그렇게 멀지 않은 거리와 저렴한 물가, 이국적인 풍경 덕분에 여행가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특히 자유여행하는 사람들이 많다. 러시아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블라디보스톡과 모스크바가 아닌가싶다. 원래 외국을 여행할때는 어찌됐건 수도는 무조건 가봐야하지 않을까? 여러가지 이유로 모스크바를 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러시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춥다는 느낌이다. 시베리아는 일년 내내 눈에 덮여있을것 같고 러시아 사람들은 항상 두꺼운 옷에 입김을 불며 다닐것 같은데, 러시아에도 분명히 여름은 존재한다.

 

모스크바는 일년중에 6개월이 겨울이고 나머지 6개월에 봄, 여름, 가을이 들어있다고 보면된다. 10월부터 3월까지를 겨울이라고 본다면 4, 5월은 봄이고 6~8월은 여름, 9월은 가을이라고 생각하면된다. 하지만 여름이라고 우리나라와 같은 여름은 없다.

 

 

 

 

모스크바의 여름날씨는 대체로 시원하다. 최고기온이 20도정도이고 우리나라만큼 습하지않다. 그래서 조금 덥다고 느껴지더라도 그늘을 찾아서 이동하면 바로 시원함을 느낄수 있을 정도이다. 어떻게보면 여행하기에는 제일 좋은 날씨가 아닐까싶다.

 

 

 

 

기온이 겨우 20도밖에 안되는데 그것도 여름일까 싶지만, 엄청나게 혹독한 겨울을 보내는 러시아 사람들에게 20도라는 온도는 세상에서 가장 더운 날씨일수도 있다.

 

여름에 가볍게 해외여행 다녀올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러시아를 추천한다. 일본이나 홍콩, 중국, 동남아는 우리나라처럼 덥기때문에 여행을 다니면 고생을 많이하는데 러시아에서는 선선한 날씨덕분에 한결 수월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